2010년 2월 28일 일요일

(500)Days of Summer by Marc Webb

 

"Penis?"

 

"Penis!"

 

이 장면이 마음에 들었다

 

'아직 안내렸네' 하고서 드디어 보러 간 것이 기대가 없지 않은것.

 

귀엽고 예쁘고 최루성 없이 즐길 수 있는 잘 다듬어진 영화다

 

20세에 보면 적당하겠다. 나에겐 이미 여러 일들이 일어 났으니까.

 

왠지 모르게 Urban Dictionary에 검색

 

역시

 

penis

1. The tool used to wean and convert lesbians and virgins into useful,

    productive members of society.

 - The lesbian babe saw the light and became straight

    when a real penis penetrated her vaginal lips.

 

2. Someone looking up the word "penis" at this site.

 - By reading this you are infact a penis.

3. One of two things men keep after a divorce.
 - She got the house and the kids.
   I kept my penis and my soul.

옆에 앉아 있는 a girl with no label 보다는 ex-girlfriend가 생각 났다.

하고 싶은 말이 남았지만, 그런 관계.

영화는 20세 때 읽은 Alain de Botton 의 essays on love와 굉장히 비슷한 느낌

일찍 두 작품을 접했다면 많이 도움이 되었을 듯

I really ain't feel like these kind of stuff anymore.
I hope that maybe I'm not in the mood.

이런 말 쓰면 나중에 부끄러워지겠지만, 요즘 이런 생각을 한다.










남자는 여자가 얼마나 이상적인지 잘 알고 있고 그 이상에 맞추기 위해
스스로를 이상적으로 보이게 만들 만큼 현실적이다.

그래서,

남자는 이런 걸 보여줄까? 저런 사람이 될까? 생각하고
여자는 이런걸 해줄까? 저런 걸 해줄까? 생각한다

남자는 스스로 지은 멋진 집이 되고
여자는 거기에 머무는 손님이 된다

남자는 손님이 어디가 어떤지 다른 집들에게 얘기하거나 불평하거나 하지 않지만,
여자는 내가 머무는 집은 어떻고 어디가 마음에 들지 않는지 다른 손님들과 정보를 교환한다

남자는 손님에게 많은 걸 요구하지 않지만,
여자는 언제까지나 머무를 것 처럼 집을 리모델링 한다.

집끼리는 경쟁을 하고
손님끼리는 질투를 한다

집은 머물렀던 몇 안되는 손님들을 기억하지만
손님은 현재의 집에 산다

2010년 2월 27일 토요일

Friday Night, Man

- 음주로 인한 12시간 후의 포스팅 -

- 내 경험의 개념, 레시피는 난 몰라 -

 

약속은 취소 되었고

 

OS X 는 얕보고 싶지만 도저히 그럴 수 없는 사전조사와 준비를 요했다

 

아.. 금요일 밤!

 

예전에는 프라이맨이라 불리웠었는데

Friman = Man of Fridays

파하핫~ s(  ̄∇ ̄)/`

 

약간 성가신 기분에 OS X에 당장 쏟을 만한 열정은 없고

 

시간 상 바이오리듬이 저 높이 가 있어서 허전하고

 

그래, 포스팅이다

 

라고 생각한 건 아니고,

 

그래, 맛있는 음식이다

 

 

 

 

시작해볼까?

 

 

 

 

그 전에 낮에 찍은 우리 아크로바틱 만식이

 

 

 

그래, 가자

 

 

 

 

상추는 500원 어치

 

 

 

크림 소스에는 페투첼레가 개념

오, 엄청 섹시한 여성이 수확한 밀이다!

훅끈~ (づ ̄ ³ ̄)づ~~♡

 

8분이라고 씌여 있지만 요리는 모범생정신으론 안된다

 

물에 소금을 넣어서 끓는 점을 높이자

 

 

사진 찍다가 미친듯이 부어 버렸..

우산 쓴 소녀와 When it rains it pours..

 

뭐야 불빛이 보라색이네

음 저건 내가 만들어 낸 악마의 불꽃 마법

 

오늘은 악의 불로 요리하겠음다

파하핫~ s(  ̄∇ ̄)/`

 

88 끓을 때 까지 기다리는 동안

기다리지마!!((ご,.ご) 

크림소스를 만들어 보자

 

 

버터를 녹이자 사르르르르~

 

 

그다음 밀가루를 버터의 1.5배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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ζ( ´ Д`)η   아아~~ 또 부어 버렸...

 

부어부어~s(  ̄∇ ̄)/`    

 

아 이젠 나몰라라

 

내 입으로 들어갈 거임

 

 

원래 이것보다 훠얼~~~~ 씬 묽어야됨

 

그리고 하얗게 끓어오르길 세 번정도 해줌..

 

 

원래 세 번 하면 부피가 2~3배 되는데 이건 뭐 이미 포기

 

만들며 찍다 보니 배꼽시계로 페투칠레 넣은 지 10분정도 된 거 같은데 ((ご,.ご)

 

음.. 사진사 필요해

 

괜찮아. 파스타 면은 말야, 익힘정도가 조낸 중요하지.

 

그래서 샐러드 바에서 주는 파스타를 먹으면 후회하는 거야.

 

그 정도를 어떻게 아냐면,

 

 

던져

 

대부분의 주방은 아마 타일로 되어 있을 거고 아니면 유리창이거나 아니면 나처럼 이상한 빨갱이거나

 

아니면 창살이거나 아무튼 뭐든간에 던져

 

붙어있으면 돼

 

푸실리, 펜네 던지는 인간은 없겠지

ㄴ(º皿 ºㆀ)ㄱ 후다닥!!

?????

 

암튼, 면 건져 놓고 소스 계속 - 우유 붓고

 

 

원래 잘 됐으면 넣자마자 촥~

 

안 찍었지만.. 동시에 치킨스톡 넣고

 

새우 넣고

 

 

 

내 머리같은 브로콜리 넣고

 

 

 

 

"쑥쓰"

 

 

 

 

 

 

 

"낄낄낄"

 

 

 

 

 

 

 

 

개념차게 백후추 갈아 넣고

 

 

이렇게 놓고 이제 면을 살짝 볶자

 

내가 직접 만든 갈릭 큐브(?) ㅎㅎ 이렇게 해 놓으면 편해

 

올리브유를 두르고 갈릭 큐브 시전

 

 

마늘 조각들을 살짝 튀기는 느낌으로 하면 올리브향과 갈릭향을 지닌 기름 탄생

 

 

면을 넣고, 파스타의 향의 경연대회에서 맨날 이기는 바질 시전

 

 

 

음... 이제 결합만이 남았는데...

 

아까 상추는 뭐였냐 물으신다면은

 

이쯤 되니 배가 고파져 대충 샐러드

((ご,.ご) 

 

카스텔 베테르 싸고 맛있어

 

이제 면과 소스를 결합시키면...

 

 

 

완성!!!

 

 

맛있는 음식엔 인간이 우연히 발견한 (신이 내린이라고 하기 싫은데?) 최고의 음료가..

 

 

1040년에 바이엔 슈테파너라는 소년이 있었어

 

인간이 홉(hop)을 발견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바이에른에서 홉의 재배가 이루어 졌고

 

바이엔 슈테파너의 엄마는 맛있는 음식은 만들어 주셨지만, 맛있는 음료를 만들어 주지 않았어

 

그래서 바이엔 슈테파너는 집에 있는 보리 창고에서 보릴 꺼내서 홉 밭에가서 그걸 몰래 물에

 

끓여서 먹으려고 했지.. 보리차를 마시려고 말야.

 

근데 소년이 기다리는 동안 지루해서 홉을 따서 던지면서 놀았는데 그게 그만 그 보리차 안으로

 

들어가버린거야

 

소년은 그 홉을 꺼내려고 하다가 그만 손을 데이고 말았어

 

겁쟁이였던 소년은 손가락이 잘려나갈까봐 집으로 달려가 엄마한테 손가락을 보여주었지

 

그러자 엄마는 어디서 뻑큐를 하냐며 소년의 엉덩이를 힘껏 때리고는

 

얼른 방에 들어가서 자라고 하셨어

 

다음 날,

 

섭씨 12.5도에서 잘 식은 홉이들어간 보리차는 바이엔 슈테파너 헤페바이스비어가 되어있었지

 

멍충아

 

 

 

마...

 

마...

 

마...

 

마싰써 ζ( ´ Д`)η  

(나오키상의 말투TM)

 

 

옛날처럼 피클링을 할 만큼 부지런하지 않은 지금은 피자 먹고 남은 피클이 구원

 

 

아.. 바이스 비어가 더 먹고 싶지만, 기네스보다 비싼 놈

 

비스무르하게

 

최근에 오리엔탈 브류어리에 라이센스를 주어 값도 맛도 아주 저렴해진

 

 

먹어 치워야지 라고 생각한..

 

 

혼자 말어

 

 

 

요즘 혼자 달아올라

 

 

나좀 말려..

 

그렇게 흘러간 금요일 밤..

 

재미없는 얘기..

 

 

 

 

 

 

 

 

 

만식아!!!!

 

2010년 2월 26일 금요일

십장생

난 이렇게 될 줄 알았다

 

일 최고 기온이 10도를 넘기 시작할 때 부터 꿈틀거리는 것 같더니,

 

드디어 어제 꿈쩍 꿈쩍 해 주시길래..

 

커튼을 개봉해 주었다!

 

 

 

괜히 십장생이 아니다.

 

내가 검은 커튼을 쳐 놓고 섭씨 -15도 까지 떨어질 때에도

 

다른 사람들이 잔인하다, 관심이 떨어지면 버린다, 먹으려고 하는거냐(?) 운운할 때에도

 

나는 십장생을 믿어의심치 않고 약 4개월간 아무것도 주지않고 햇빛마저 가려버렸다

 

그간, 정말 겨울잠이라는 것은 아무것도 안먹고도 가능한 것인가,

 

보통 갑각이 있는 파충류(악어 등)는 평소에 태양광을 받지 못하면 비타민 D를 합성하지 못 해서

 

갑각이 물러지고 심하면 척추가 휜다고 한다.

 

그렇다.

 

나는 이러한 의심들로 마음을 쓰면서도 너희를 기다려 온 것이다.

 

기다리는 동안 너희가 봄을 맞아 정말 다시 깨어난다면 십장생으로서 숭배하겠다고 다짐했으므로,

 

상훈아, 만식아.

 

엥?!

 

 

 

단것

세 시간정도 집 정리를 하고 샤워하고 자려는데 잠이오질 않아

밀러 한 캔 들고 산책을 했다

 

호주에선 걸어다니면서 음주하면 벌금형이다

우리나라에선 그런 사람이 없어서 합법인듯 하다

그리고 내가 자유를 느끼고 있다

 

외로움은 배고픔으로 나타난다

신기하게도 배가 불러도 배가 부르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마음이 텅 비어 있는 느낌을 위가 비어있다고 착각하는가 보다

 

오랜만에 탄 전철 안 꼬마 애들이 오란씨에 크런키를 먹고있었다

동묘앞역 4번출구에서 힙 플라스크모양 페트병 참이슬에

자유시간을 드시고 계신 아저씨를 봤을 때보다 더 역하다

 

아이들은 왜 그렇게 단걸 많이 먹는 걸까

나는 단걸 언제부터 안먹었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아이들이 활동량으로 보자면 절대적으로 많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체중 대비 단걸먹는 량은 더 많은 것 같다

 

갑자기 생각 난거지만 아이들은 인식하는 것들 하나하나에

우리보단 훨씬더 많은 에너지를 쓰는 게 아닐까

우린 지겨운게 많으니까

 

3월을 맞이하여 청소도했고

내일은 데탑을 포맷하고

놋북에 Leopard 를 설치해봐야겠다

 

2010년 2월 24일 수요일

Mulholland Drive by David Lynch

First of all, thanks to Naomi Watts for her dedicated work on this film and for her beautiful nice perfect fascinating body that let me keep watchin' this picture.

 

 

사전정보 全無

 

중반까지 David Lynch란 사람이 병신인지 진짜인지 선상에서 애를 먹었다

 

드물게 헤드 스태프 이름에 힘 준 오프닝(검은 화면 80%),

 

스포트 라이트를 많이 쓴 상당히 제한 적인 조명,

 

음악 없이 아주 적은 효과음만으로 진행,

 

고수인 척은 다 해놨는데

 

도무지 이 흩어져 있는 plot들이 현실 수준도 다 다르고

 

각각 그 자체로서 전혀 이야기가 되지 않는 일련의 해프닝 들의 연속이다.

 

우리의 'Magnolia' by P.T.A. 가 생각 났는데 그건 각각의 퍼즐이

 

수학처럼 맞아들어가는 과정이 진행된다는 걸 느낄 수 있을 뿐 만아니라

 

독립된 이야기가 성립한다

 

옴니버스일거란 가설을 철회하는 데에만도 시간이 많이 걸렸다

 

전체적으로 조용했고

 

고등학교 과정을 영어 교과서를 중심으로 충실히 이수하였다면 자막을 보지 않아도 될 만큼

 

대사를 천천히 또박 또박 말했으며 무엇보다 효과음을 많이 아꼈는데

 

- 아꼈다는 것은 'No Country For Old Man' 처럼 안쓰고 완성한 것이 아니라 정말 아꼈단 느낌 -

 

그런데,

 

화면 흐름으로 만들어 내는 긴장감이 장난이 아니다

 

화면 이동과 색감이 'Drag Me to Hell' by Sam Raimi 을 생각나게 했다

(imdb 찾아보니 촬영 감독이 같다 - Peter Deming)

 

그러나 잘 생각해 보면 오직 화면 흐름만으로 이 긴장감을 만들어 낸 것은 아니다

 

좀 더 큰 영향은 plot 마다 제 각각인 현실수준(그리고 나의 사전정보 전무함도 일조)에 있다.

 

Warning Spoilers

 

나로서는 좋은 영화다, 재미없는 영화다, 그저 그런 영화다 어느 쪽이든 말 할 수 없는 수준의 영화다.

 

이번을 계기로 알게 되었다. 저명한 감독의 전작들을 생각하고 영화를 보면 안된단 걸.

 

사전정보가 전무해야만, 정말 능동적인 영화보기가 된다. 물론 힘은 들어.

2010년 2월 23일 화요일

overdrive

30분의 체조, 30분의 달리기, 30분의 자전거

 

작은 행복.. 이럴 수 있는 시간도 얼마 안 남았지

 

지난 3일간 natural 이었는데

 

이게 저질러 놓고 보니 역시 이것도 뻘짓이 아닌가 생각한다

2010년 2월 19일 금요일

연어 초밥

뭔가 약속을 만들까.. 하다가 이미 늦었어

 

영화를 보러 나갈까.. 하다가 이미 늦었어

 

그렇게 집밖으로 나가지 않은 스스로를 자책하다가,

 

그래, 연어 초밥이야

 

라고 생각하여

 

열정을 불 붙였다

 

 

흰 쌀, 다시마 두 장, 식초 쪼금, 올리브 오일 쬐금

 

역시나 빈둥 대다가

 

배고프기 전에 먹고 배부르기 전에 그만 먹는다

 

의 원칙을 지키지 못해서 작아지는 배를 쵸콜릿 하나로 달래 놓고 슈퍼로

ㄴ(-_-ㆀ)ㄱ 파바바밧!!

 

가기 싫은데도 재료를 보면 어쩔 수 없는 발걸음은 SSM

 

- 와사비

- 훈제연어(밖에 없으니)

- 마늘 가루

- 할라피뇨(?)

- 차돌박이(?)

 

하지만, 집 앞 10평 남짓 슈퍼와 다를 바 없어

 

 

규모만을 탓할 순 없는 노릇이란 생각에 또 짜증

 

선택권 없어

 

마늘 가루 없어

 

생강 가루, 계피 가루, 클로브 가루 있는데 마늘 가루 없어

 

 

현대인은 사랑에 목말라 있어

 

훈제연어.. 비싸 ㅡ.,ㅡ

 

게다가 한 번에 300g 다 먹어야돼

((ご,.ご) 

 

녹였다가 다시 얼릴 수 없잖아!!!

 

할라피뇨, 차돌박이 없어 - 그냥 먹고 싶었을 뿐

 

그냥 슈퍼들 놔두지 슈퍼보다 비싸면서 물건도 없는데에 스트레스를 받자

 

침샘이 급격히 자극되면서 눈이 돌아갔는데

 

여기서 마주하게 되는 것은 역시

 

조리식품 코너...................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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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밥에 어울리는 술은 없는것 같아... 라고 생각했는데

 

전주에서 비빔밥과 함께 먹었던 모주가 생각나서 꺼낸

 

(ノºДº)ノ그냥 집에 있어서 잖아!!!

 

 

 

ζ( ´ Д`)η   아아~~  살균 탁주 맛 없어

 

 

2010년 2월 18일 목요일

이소라 슈퍼 다이어트 체조

운동 하고 싶은데 다시 눈오고

 

뛰거나 자전거를 타려면 아직 한참 더 기다려야 된다는 느낌이 든다

 

동시에

 

없던 돈이 생겨서 1월에 등록 못한 짐에 등록하기 위해 집을 나서려다

 

불현듯

 

그래, 체조다

 

라고 생각하여

 

'체조'로 Search

 

설마했는데

 

이소라 슈퍼 다이어트 체조.avi 

 

Download

 

 

중딩 때

 

야하지 않을까

 

해서 받았다가 32프레임 정도 보고 지웠던 기억이 기억인지 꿈인지 환상인지 구라인지..

 

 

 

까만 화장과 4:3 SD도 아닌 이건 뭐QVXGA인가요 화질과

코미디 수준의 연출과 설명이 듣고싶은 카메라 앵글과

Steven 유의 목소리와 '젓가락질 잘 해야만 밥을 먹나요~♫'

 

 

타임머신을 탄 것 같지만

 

이거..  정말 힘들다

 

10분 따라하다 쉬어야만 했다

 

봄까진 이거다

 

 

 

 

 

원본 화질이고, 기저귀를 찰 필요는 없다

 

 

 

 

A Beautiful Mess, Jason Mraz

One,

 

Two,

 

Three,

 

 

 

You've got the best of both worlds.

 

You're the kind of the girl who can take down a man.

 

and lift him back up again.

 

You're strong but you're needy

 

humble but you're greedy

 

and based on your body language

 

and shoddy cursive I've been reading

 

Your style is quite selective

 

Though your mind is rather reckless

 

well I guess

 

it's just

 

suggests

 

that this

 

is just

 

what happiness is

 

yeah

 

and what a beautiful mess, this is...

 

it's like we pickin' up a trach in dresses..

 

well... it

 

kind of hurts

 

when the kind of

 

words you write

 

kind of turn themselves into knives

 

and don't

 

mind my nerve you could

 

call it fiction but I

 

like being submerged in your contradictions, dear

 

cuz here we are

 

here... we... are...

 

 

Although you're biased

 

I love you're advise

 

you come back stay quick and probably

 

have to do with your insecurity

 

there's no shame in being crazy

 

dependin' on how you take these

 

words I'm parapharasing this relationship we're staging

 

and what a beautiful mess this is...

 

It's like pickin' up a trash in dresses

 

well... it

 

kind of hurts

 

when a kind of words

 

you say it

 

kind of turn

 

themselves into blades

 

kind and courteous is life I've heard

 

but it's nice to say that we played in the dirt.

 

oh dear, cuz here we are...

 

here we are

 

here we are

 

here we are

 

here we are

 

here we are

 

here we are

 

here we are

 

we're still here

 

what a beautiful mess, this is...

 

it's like takin' a guess when the only answer is yeeeeees

 

through timeless words

 

and priceless pictures

 

we'll fly like birds and

 

out of this earth and

 

times they turnin'

 

hearts disfigure but that's

 

no concern

 

when we wounded together

 

and we tore our dresses and

 

stained our shirts

 

but it's nice today...

 

oh, the wait was so worth it.

2010년 2월 17일 수요일

좋은 식사를 하자

You're what you eat.

 

 

고개 숙인 남자는 마늘, 토마토, 수박 만으로도 웃을 수 있어

 

 

우리는 먹는 것에 대해서도 위기에 처해 있다

 

자본주의의 가장 큰 독은 자본의 집중인데 이로 인해 많은 문제들이 발생한다

 

전세계 인구의 1/3정도인 20억명은 하루에 1USD로 생활한다는 통계가 잘 알려져 있지

 

그들의 식생활은 매우 좆치 안타

 

반면 선진국인구 중 비만 인구는 여전히 늘고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더 심각한 문제는,

 

그들이 부유하여 좋은 영양섭취를 하고 있어서 비만이 되는 것인가?

 

대답이 아니오 라는 거다.

 

 

 

과장이 있지만 개연성 제로는 아니니 생각해봐

 

국회의원이나 대기업 회장 또는 이사진이 실제 나이보다 젊어보이고 피부가 뺀질뺀질한 이유가

 

뭔지 생각해 봤나?

 

간단해 그들이 먹는 음식은 그들이 우리를 부를 때 쓰는 단어인 '서민'의 음식과는 차원이 달라

 

그들 중 하나가 버린걸 주워 먹어봤지

 

 

 

역시 자본주의 일직선 상의 우리나라 한참 앞에 있는 미국 에선 조사된 바가 많은데

 

소득이 적은 지역일 수록 전체 인구대비 비만 인구가 많아

 

그들이 마트에서 주로 사는 것은 캔에 담긴 싸고 양많은 음식이었지

 

인디언들이 사냥한 동물을 염장해서 저장할 수 있었다면 청교도한테 이겼을지도 모른다구?

 

그건 니 생각이구

 

그래서 이런 지역을 중심으로 Food Campaign들이 많아

 

젊은이들이 일주일에 한두번씩 신선한 채소들을 무료노 나누어 주는 프로그램도 있더군

 

 

 

놀라지마

 

지금 우리가 먹는 시금치는 20-30년 전 생산된 시금치에 비해 중량당 무기질 함량이 1/3이야

 

( ºДºㆀ)

 

놀라지 말라구

 

 

 

 

 

 

시간은 부족하고 배는고프니까 간단하게 먹는다

 

 

나도 그럴 때가 많지............... 만!

 

근데 우린 이에 맞서 싸워야해 신경써야 된다구

 

지금 정크푸드로 배를 채우면, 20-30년 후에 병원비로 더 많은 돈을 써야해

 

병원과 제약회사란 곳이 농부, 어부보다는 많은 자본이 집중 된 곳이란걸 고려할 때,

 

우리가 지금 신선한 채소와 생선을 먹는 건 개인적인 문제 뿐 아니라

 

총체적인 문제까지 예방하는 거야

 

빨갛게 말 하는 것 자체가 스스로 노예라는 것을 인정하는 거야 - 설명하기 귀찮다

 

TV에 같잖게 CEO의 생활 하면서 사기업 직급 올라갈 수록 바쁜 나날들

 

그들의 바쁜 일상 등등 나오지? 그렇게 바쁘다고 걔네가 아침 켈로그먹고 점심 김밥천국

 

저녁 짱깨 먹을 것 같아? ㅋ

 

중요한 건 아직 우리가 조금만 신경쓰면은,

 

사줘참치 캔, 넘천미트(이게 젤 싼거 맞나?), 놈심 푸라면, 오뚫히 3분 카레, 삼보만두, 햅반, 합바, 훈죄란, 싸니 약과, 싸니 밤맛 만쥬

 

이런 거 안 먹고 좋은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거야

 

나도 노력중이지만 말야,

 

1 단계는

 

탄수화물/지방/단백질/섬유질/무기질

 

이 균형 유지하는 일이지

 

그래서 내가 개념 찬 저녁을 만들려 했는데,

 

빌어먹을 놋데 슈퍼 발사믹 비네거도 없는 SSM(Suck & Shit Market)

 

멀리 가기 귀찮아서 오늘 온롸인 주문했으니

 

이번 주 내의 포스팅을 기대하도록 ㅋㅋㅋ

 

여이~  \( `д´\)

 

 

그래 오늘 먹은 저녁이다

 

2010년 2월 16일 화요일

융통성

나는 오늘 여러 개의 거대 기관과 조우했다

 

사실 오늘 내가 한 일이라고는,

 

예쁜 친구와 점심을 먹은 일

 

그동안 진료받은 내역을 공제받으러 간일

 

마지막으로 장학금 신청 서류들을 모으는 일

 

인 것인데,

 

일단, 재학생이라고 대학병원 진료비가 공제되진 않는단다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은 3차의료기관으로서 국민건강보험부담내역이 없다나

 

살짝 열받음.

 

2시간 기다림, 1분의진료, "구정지나고 하지" 모 교수의 말 - 4만원

 

저 정도 돈이라면 점을 보러가겠다.

 

(나는 모든 형태의 기복신앙 즉, 무속신앙, 우리나라 대부분의 종교, 부두, 미신, Psychic, 타로 등

을 믿지 않지만 믿는 사람을 존중하는 척은 해)

 

그렇게 처음으로 거대 기관에 빨려들어간 그들에겐 티끌 나에게는 소중한 도온 을 아쉬워하며

 

장학금 받는데 내는 어마어마한 서류들을 모으는 퀘스트를 수락.

 

법학전문대학원 지원서류도 이보다는 적다. 200골드이므로 닥치고 발로 뛰었다.

 

1. 지원신청서

2. 성적확인서

3. 주민등록등본 - 부모

4. 주민등록등본 - 본인

5. 가족관계증명서

6. 통장사본

7. 서약서

8. 수능성적표 사본

9. 직전학기 성적표

 

나는 말도, 새도 없으므로 동선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학교에 간 김에 9번

 

============ 학교 간 김에 하나은행에서 6번을 얻는 과정 ============

 

   하나은행 진입

[얼라이언스 진영]

 

창구는 두 개 - 빠른 창구와 느린창구(?) 대기인수는 각각 14/16

 

지난번에는 느린창구에서 받았기 때문에

 

머뭇거리고 있으니 친절하신 직원아저씨 - 따로 자리가 없는줄 알았는데 지점안에서 높은 분이었음

 

께서 통장 사본은 빠른창구에서 가능하다고 알려줌

 

15번째 기다리는 멍한 인간이 되었는데, 나는 그러기 싫어서

 

그 사이에 의료공제를 받으러 갔다옴

 

오면서 좀 짜증이 났지만 (내 4만원 ㅠ ㅠ)

 

와서 번호가 세개 쯤 지나있길래 개념 충만한 나는 그냥 다시 새로 번호를 뽑아듬

 

30분가까이 폰으로 재미없는 네이버 웹툰 - 이말년이랑 마음의소리는 다 봤음 - 보며 기다림

 

내 번호 되어서 창구감

 

"내꺼 실물 통장 없는 카드 계좌이니, 통장 사본 비슷한거 하나 출력해주쇼"

 

"빠른 창구에선 카드가 안들어가서 안되는데요"

 

"................"

 

할 말이 없음

 

두리번 두리번

 

안내해줬던 아저씨 찾았으나 없음

 

.

.

.

.

.

 

계속 없음

 

공기중에 f.u.c.k. 이라고 말하고 은행 나옴

 

근데 30분이 존내 아까움

 

지루한 만화 억지로 본것도 짜증남

 

다시 돌격

 

"이게 카드를 넣지 않아도 제 신분이랑 계좌만 대조되면 증명서 같은거 출력가능할텐데요"

 

"아, 제가 온지 얼마 안되서요 잠시만요.."

 

10초후

 

"이런거 말씀하신거죠?"

 

"네"

 

"아, 죄송합니다. 제가 아직 잘 몰라서요"

 

"네.."

======안되는 건 없다======

 

6번

 

 

다음으로 1,2,7,8번은 집에서 됨 - 되는 줄 알았음

 

그리고 4번은 공인인증서로 집에서 되나 3,5번 때문에 어차피 주민센터에 가야되므로

 

(다른 서류는 행정안전부 관리하에 있는데, 가족관계증명서는 아직도 법무부에 있다)

 

조낸 숨어있는 OO동 주민센터 ㄱㄱ (사진찍어올 걸 정말 숨어있음)

 

"등본 본인 등본 부모 가관확서염"

 

"네, 여~기~ 써~~세....."

 

(여유롭고 기계같은 공무원 분위기 물씬)

 

옆에는 어떤 젊은 남자가 민쯩을 받으러 옴. 개명했다고 함.

 

역시 귀찮은 과정 간단하게 쓸거만 쓰고 줬는데

 

발급 완료 :-) 근데!

 

부모님 등본이 현주소만 나와있다 - 5년이내 주소가 다 나와야하는데

 

"이거 체크 하셨어야죠 여기 5년이내 거주지 포함..."

 

'아 슈발 누가 그 글씨를 다 읽고 앉았어 한번 물어봐 주면 안되냐'

'계약서상의 내용 피계약자에게 확인 안시키면 위법인것도 모르냐'

 

하지만 현실세계는..

 

"아, 네. 죄송합니다 그럼 다시 발급해주세요"

 

그리고 400원을 다시 내려고 하는데,

 

아까 민증 받으러 왔던 젊은 남자의 아버지가 따라온 듯

 

"아니, 행정이 주민 편하라고 있는거지 공무원 편하라고 있는건 아니 잖아요? 예? 말이 됩니까 본인이 왔는데 민증이 무슨 필요가 있어요 지장 찍으면 되는거 아녜요? 그리고, 애 엄마가 왔는데도 발급을 안해주면 어떡합니까? 그럼 누가 와서 받으라는 거에요?"

 

"뭔가 오해가 있으신거 같은데.."

 

"오해는 무슨 오해요? 범죄 예방 차원? 아 본인이 왔는데 무슨 범죄 예방입니까?"

 

나오면서 답답했다

9급되면 저런일로 꼽창 먹어야되는구나

 

=====================3,4,5번 득======================

 

이제 집에와서 편하게 1,2,7,8을 하려 했는데 말야

 

8번 깜놀

 

작년까지는 온라인으로 공인인증서확인하고 발급이 됐어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성적표

 

2010학년도 빼고

 

무려...... 1994~2009까지 방문발급, 팩스발급, 우편발급 만 가능

 

무슨 사연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대강계산해도 60만명 X 16년 이 중에 발급 받으려는 사람이 몇십명도 아니고

 

삼청동에서 알바랑 말단들이 씨베리아 십장생하고 있는거 다 들리는데

 

오늘 정말 여러 모로 답답했다

 

그런 연유로 8번 빼고 다 득

 

오늘안에 끝날 줄 알았던 퀘가 언제끝날 줄 몰라

 

=============================================================================================

 

이게 말야, 절차란 것은 중요해. 단, 사람들이 그것을 지킬 가치가 있다고 느낄 때 중요하지.

 

그럴 땐 말야, 이건 엄격할 수록 좋아. 오히려 융통성이 없을 수록 더욱 효율이 좋지.

 

융통성이란건 말야, 애초에 시스템이 많은 결함을 갖고 있기 때문에 발휘해야되는 것이지.

 

정말 간결하고 직관적이며 불만없는 과정들은 융통성을 발휘 할 필요가 없어.

 

 

융통성이란걸 나만 어떻게 잘 봐줘 라고 생각하는게 잘못이고

 

융통성 융통성 하는건, 소위 아랫 사람이 윗사람에게 찍소리 못해서 시스템이 개선 안되기 때문에

 

편법만 발달하는 거야. 이렇게 말하는 나도 anti-fundamenta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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