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31일 일요일

천상천하유아독존 - 수정되다

  1시전에 자야지

 

라고 생각하고 샤워하기 전에 이석원 씨의 '보통의 존재'를 잡았다가

몇 장 넘기지 않고 마음의 동요가 일었다

 

집에 들어오자 마자 역시 자연스럽게 컴퓨터를 켜고 택배 박스를 뜯고

음악을 틀고 의자에 눕듯이 기대어 구매확인을 하고 달리 더 할건 없구나

라고 생각하여 블로그를 열고 어제인가 아이폰으로 대충 써 놓은 이 글을

비공개로 돌렸다

 

  그 때까지도 이 글이 무슨 삶의 하나의 자취인냥 나만의 전리품인냥 거리낌이 없었다

'심지어 그 사이에 본 사람들은 기회를 잡았었던 거지'

라고 생각하며 마치 누군가는 비공개로 돌린 것을 아쉬워할 것이다라는 듯 생각해 버렸다

돌아보면 터무니 없는 나의 이러한 사고 방식이 그동안 나를 투덜대게 만들었음을

이렇게 많이 지나고 나서야

고등학교 때 썼던 시들은 모두 이렇게 썼음을

이렇게 오랜 시간이 있고 나서야 알게 되었다

 

  나는 여전히 '날 가려놓고 아무도 듣지 않아'라고 생각하는 버릇을 버리지 못하고 있었다

언어는 그렇게 쓰라고 만들어 진 것이 아니다. 나란 사람 또한 그런식으로 존재할 수 없는 것이다.

내가 여기에 손으로 적어 넣는 것들이 이전 처럼 마음대로 써 놓고 며칠 뒤에 어젯밤에 쓴 연애 편지

처럼 비공개가 되고 후에 나 혼자 본다 한들 그 것은 노인이 스스로의 불평을 회상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나는 여기에 어떠한 조건에서든 누군가가 듣고 있다는 - 사실은 그렇지 않더라도 - 것을

고려하고 쓰는 것이다. 아무도 대답하지 않아도 쓰는 과정에서 만이라도 나를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반성 해 볼 수 있는 일이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내가 나를 보는 자아는 왜곡 될 수 밖에 없음을 느낀다

 

  여기에 존재하는 나는 아주 작은 나이다.

나는 너의 머릿속에 존재하고, 가족의 기억에 그리고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 나를 싫어 하는 사람

나와는 상관없지만 언젠가 마주쳤던 사람들에게 존재하는 무게가 훨씬 크다는 것을

나는 스스로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단순히 생각을 해 본 것 뿐이었다

 

  하물며 공감이나 충고가 있을 때에는 말할 것도 없다. 이미 나는 이황선생의 낮은 사람에게도 배울 것이 있으면 받들어 배움을 구하는 자세에 대하여 감탄하면서, 그러한 사람이 되어야 겠다고 생각하고 나를 그러한 사람이라고 생각해 버리는 자아를 키워왔다. 블로그 머릿글에 써 놓은 것은 실상 어떠한가. 다른사람의 어떠한 이야기도 그 사람 안에 인식 되는 내 존재로서 인정하겠다는 생각은 찾아볼 수 없고, 단지 날 괴롭히지 말아달란 말로서 다시 투구를 쓰고 내가 보고 싶은 부분만 보려고 했다.

 

  아야나미 레이만큼 스스로를 세상에서 어떤 사람이든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나는 사실 세상의 무수한 톱니바퀴 중 하나도 되지 않는다고 스스로를 깔아 내리면서도 내 안의 나란 인형에게는 멋진 가면들을 이리저리 씌워가며 나란 인형을 누구보다 특별한 존재로 만들어 놓고 나만이 볼 수 있는 곳에 세워 놓고 혼자가 되면 거길 보면서 위안을 얻으며 살아왔다.

 

그래서 나는 누구에게도 진정 사랑 받을 수 없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지금의 논리가 지나치게 비약적이고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는 나의 모습들에 대한 일관되지 못한

분석일 수 있지만, 지금 나는 눈물을 흘릴 것 같다

나는 누구에게도 진정 사랑 받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건 밥 딜런과 같은 식으로 자의식이 강해서 그런것이 아니었다

 

나는, 아무에게도 보여주지 않는 인형을 꾸며 놓고서,

나만이 볼 수 있는 곳에 그걸 두고서,

그 존재가 내가 가질 수 있는 마지막 소중함이라고 스스로에게 주문을 걸면서,

다른 사람에게는 전혀 다른 존재로 연기만 해 왔다

연기를 한 나를 사랑해 주었고 연기를 하고 있는 나에게 의지했다

 

그리고 나는 여전히 단 한번도 사랑을 받았다고 느낄 수 없었다

심지어 그 사람이 나에게 부모님 대신 내가 사랑을 주러 온 것 같다고 말해줘도

나는 말의 의미이상 가슴으로 느낄 수 없었다

 

내 안에는 많은 내가 있다는 걸 잘 안다

지금으로서는 어디서 부터 시작을 해야할 지 모르겠지만

 

 

인형 놀이를 그만해야겠다고 생각한다

 

 

 

 

다음은 원래의 글을 줄넘김, 오타 수정 한 것이다.

제목은 오타인데 그냥 놔둔것 어떤 사람이 내 전화를 받지 않아

그래도 알고 지낸게 14 년인데...

나는 지금 너무 혼자라고 느껴서 전화를 한건데...

 

싸이보다 여기가 징징대기 알맞지않은 것같은 느낌인게 이상해

내가 하는 공부가 정말 내가 하고 싶은 건지 모르겠기 때문인게 있겠고 - 왜 그렇게 되었나 하는걸 생각 해 봤는데 내가 지금 하는 공부를 하기로 계획할 때의 나와 지금의 내가 좀 다른 게 이유인데 안타까운건 지금 내가 스스로를 더 잘 안 다고 생각한다는 거야

그러나 알고 있어

내가 정말 살고 싶은 삶으로 가는 길 중에 이 길이 아주 적합하단 걸 말야

내일의행복을 위해 오늘을 참는 멍청한 일을 하는 것은 아니야

나에게 단순히 공부를 하는게 참는 건 아니니까

나는 목표를 가지고 공부할 때가 제일 행복했어

노력의 대가가 상응하게 주어진다는 확신이 있었으니까

그렇지만 지금 나의 노력과 그에 대한 보상은 그리 명백한 거래 관계가 아닌것 같아

여러가지로 생각을 많이 해 봤어

장기적인 관점의 나의 생활 패턴이 균제상태를 찾아가는 과정이라고도 생각 해보고

결혼 전날 안할래 떼쓰는 걸까

아니면 나를 세상에 꺼낸 두 사람의 의지에 조종 되는 것같아 반감을 갖는 걸까

그냥 공부가 하기 싫은 걸까

스스로 완전히 어른이란 망상으로 어머니란 존재를 완전히 밀어내서

마음이 기댈 곳이 없어서 이러는 것일까

지나치게 타인에게 기대를 거는 내 마음은 어디로 부터 왔나

왜 주변 사람들은 나도 잘 모르면서 잘될게야 넌 잘하잖아 라고 말할줄만 아는 걸까

써 놓고 보니까 당연하구나 날 잘 모르니까 겠지

나는 지금까지 노력에 비해 조금 모자라는 인정을 받아왔다고 생각한다

남보다 더 노력하거나 마지막 빈틈에 비열한 일격을 추가 하거나 하면 되는거다

아, 내 얘기를 들어주는 블로그란게 있구나

Be hold, We have the same result in every trial.

기대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지켜보았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자고 일어났다

 

나는 신경쓰고 있었지만 어제와 다를 것이 없었다

 

이런 식으로 모든 꽉 막힌 인간들이 똑똑해 보일순 없다

 

나는 인이고 아연이고 나트륨인데

 

칼륨만 잘도 축삭돌기를 타고 다닌다

 

 

나는 어쩔 수 없이 절뚝거리는 마음을 끌고 가야하는가 보다

 

이제는 정말 그만 보고 싶다

 

나 말고 밖을 보며 살고 싶다

2010년 1월 25일 월요일

겨울잠 자는 나의 싸브씨

웹마 한 번 튕겨서 반쯤 쓴 포스트 다시 쓰고 있는 것이니 다소 재미없을 수 있습니다

 

 

자, 이렇게 오늘의 포스팅을 하는 바

 

편집하고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쓰는 것인데,

 

생 당근이 맛이 쓴 것이 상했는지,

 

오늘은 어제 받은 전화를 핑계대며 잉여를 했고

 

그에 대한 죄의식을 느껴 이처럼 포스팅을 마친 뒤 self-dicipline에 돌입하고서 취침을 하고자 하는 계획

 

 

바야흐로 잔차 분류의 첫 포스팅인데,

 

나의 사브씨를 소개 하는 것으로 시작해야 함이 예라고 생각하여

 

 

 

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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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 없어 요즘엔 기분이 영 가라앉아서

이런 것 밖에는 소재가 없어

 

 

 

 

 

 

자ㅡ 그럼 정말 사브씨를 만나보자

 

 

 

 

 

 

 

 

 

 

 

역시 밤에 실내에서 찍어도 이 깔끔한 데칼은..

 

사이즈만 맞았어도 5년 정도는 함께 하고 싶은데..

 

그녀를 처음 만난 날..

 

학교 앞 바이키로 처음에는 통학용 미니벨로를 사려고 간 것이었으나,

 

동행하신 MTB 2년차이신 직원선생님 왈,

 

"니가 무슨 미니벨로야. 안 어울려 큰걸 타"

 

이 한마디에 일촉즉발 뽐뿌로 본격 로드 싸이클 입문

 

그러나, 시승 때부터 부담스러웠던 그녀의 품은,

 

마치 나에게 계속 똥찜을 놓는듯 했다  ((ご,.ご) 

 

바짝 올라온 안장으로 까칠했지만 지금은 친해져서 어디보다 편안한 그 자리

 

10년이 넘게 철티비로 산사(山寺)도 오르던 청소년기의 자전거 생활을 넘어

 

다른 세계를 열어준 사브씨

 

 

 

자전거를 타기 전에는 달리기를 즐겨 했는데, 물론 지금도 좋아하지만

 

이 둘을 하려고 하면은 정말 한국에 대해 불만이 많아져

 

한국이 선진국이라고 평가 되는 것은 경제규모와 무역수지, 대기업의 매출을 중심으로 평가

 

했을 때의 얘기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는

 

특히나 서울에서는 더 어렵기만한 달리기와 자전거.. 서울에선 100평 아파트 지하에서 4000cc

 

차빼서 골프치러 멀리 나가는게 짱이니까

 

독일과 일본 생각

 

앞으로 자전거 도로 확충에 1조원가량 투자한다는데

 

근데by the way 1조원이면 어느정도냐

 

여기 담당한 공무원 니가 타봐

 

 

 

 

 

에피소드 01

 

때는 한참 매일을 사브씨와 통학하던 11월 어느 날,

 

열정 가득한 엔진에 2km도 안되는 통학거리는 너무 짧았던 것인가

 

그래, 장거리를 달리는 거야

 

그래서 본격적으로 준비를 하고 출발 전 샾에서 점검을 하고

 

처음으로 클릿슈즈를 장착

 

* 클릿슈즈 : 페달링의 동력 전달을 최대화 해주는 신발. 페달을 밟는 힘 뿐아니라 뒤로 당기는 힘까지 크랭크에 전달하기 위해 신발 밑쪽에 클릿을 달고 그 클릿을 장착할 수 있는 페달을 장착하여 달리는 동안 발바닥과 페달이 붙어있게 해 주는 슈즈

 

친절 쩌시는 샵의 미캐닉님의 "조심해서 타세요~" 인사를 뒤로하고.....

 

 

머리끝이 바짝서는 쪽팔림과 옛날생각도 나고

 

성인되서 처음 꼬라지는 것의 의미와 등뒤의 시선과

 

많은 것들이 지나갈때..

 

'나는 안 넘어질줄 알았지.. 나만은 날렵할줄 알았지..발빼는거 쉬울줄 알았지..'

 

(발 끝을 바깥쪽으로 차서 빼는 것임. 상상해보면 쉬울 거야. 당신도 안넘어질거 같지? ㅎ 즐)

 

여전히 설마.. 했지

 

설마...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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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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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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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네번이었어

 

네번째엔 그 연기하기 힘들다는 미친놈의 웃음이 나오더라

 

굴욕적인 순간은 세줘야돼

 

결국 자전거도로 진입전 까지 삼선으로 갈아신음

 

 

 

삥삥돌고

 

경찰서 찾아가서 길묻고

 

청계천 산책로 들어갔다가 구청 직원한테 샤우팅 당하고

 

아.. 이래서 '사람들이 병신이란 말을 싫어하는 구나'

 

의 의미를 충분히 체험한 후

 

드디어

 

한강변 자전거 도로 입구 도착,

 

클릿슈즈를 다시 신고 멈춰서 자전거를 점검하는데

 

오늘과 같이 추운 날에도 나와 같이 한강변을 달리려 오신 MTB아저씨와 조우

 

오프라인에선 처음 보는 자전거 동지의 교감으로 먼저 인사를 건네는 활달함 발산

 

나 : "안녕하세요, 좀 춥죠?"

 

아저씨 : "더 춥기 전에 타야지.. 야~ 로드네~"

 

(쑥쓰.. 이것이 자전거다.)

 

그새퀴 : "그건 얼마나해?"

 

"(그래 너는 풀티탄이구나)얼마 안해요.. 백 만원 정도요"

 

 

"싸네?!"

 

"싸네?!"

 

"싸네?!"

 

"싸네?!"

 

"싸네?!" 와 함께 쌩~!가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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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슈즈 끈을 바짝 조이고 한강변 로드면 누구나 하는 질주가 시작되었다ㄴ(-_-ㆀ)ㄱ 파바바밧!!

 

24인치 허벅지인 스스로에게 15분의 핸디캡을 준 후

 

시속 45킬로미터 질주로 가볍게 제껴줬다

 

 

 

 

라고 해도 분이 풀리지 않지만..

 

4시간 라이딩에 딱 두 대 본 로드바이크

 

경험상으로는 MTB : Road = 9 : 1 정도일 것 같다. 서울엔. 지방엔 더 심할듯하고.

 

게다가 산도 안타면서 티탄 MTB사는 아저씨들의 된장질에

 

역시 가장 마음에 안드는건 다 똑같은 최고 사양 차사서 자랑질 하는거...

 

일본이 생각

 

이것은 도쿄안에서도 사람없고 전형적으로 전통적인 동네 아사쿠사에서 찍은것들

 

 

 

 

 

 

 

 

 

 

 

 


((ご,.ご)   

 

 

이라고 하면 제목을 이미 많이 벗어났잖아!!!!!!!!

 

아 안해 너무 열심히 썼어

2010년 1월 24일 일요일

Synecdoche, Newyork, Charlie and Myself

이 글은 아주 개인적인 경험에 의거한 판단, 해석이므로 이상할 수 있습니다

 

 

 

이딴 식으로 제목을 거창하게 쓰고 싶지 않았는데, 어쩔 수 없다.

 

 

2010년 1월 23일 24시, 태어나서 가장 완벽한 영화를 봤어

 

너무나 많은 생각이 들어서 그중 많은 부분을 이미 망각했는데 젠장

 

Human Nature만큼 내가 좋아하는 것들만 모아놓은 재밌는 영화는 아니지만,

 

자신의 이야기를 이 정도 수준으로 할 수 있는 사람은

 

내 경험으로는 없었어 적어도 대상을 끌어들이는 데 있어서는 말야

 

더 강하고 포괄적으로 이야기 해 낼 수 있는 독일의 철학자들 칸트, 니체, 쇼펜하우어 뭐 그사람도

 

프로이센인가 그랬으니 아무튼 그런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나와는 전혀 다른 시대를 산 사람들이기도

 

하고 다가가서 내가 알고 싶어하고 이해하려하기 전까지는 전혀 와닿지 않고 또한 와닿는 부분들을

 

많이 찾아도 내 인생과는 깊은 동질성을 찾을 수가 없어

 

그러나 여기 21세기에 영화라는 가장 진보한 형태의 예술로 자신의 이야기를 나로하여금

 

내 이야기라고 생각할 수 있을만큼의 친밀감으로 다가와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 있어

 

이제까지 그가 미셸 공드리, 스파이크 존즈와 함께 작업했던 모든 영화들에서도 역시

 

영화 안에서는 그가 펜으로 쓴 이야기가 중심에 있었지만 이 영화는 제목부터

 

각본, 연출 그리고 엔딩곡 'I'm just a little person'의 가사까지 그의 생각이야

 

수 백 또는 수천 명이 만들었겠지만, 한 사람이 만든 듯한 완벽함이 거기에 있어

 

 

저 것은 내가 하고 싶었던 얘기었다고, 나도 저렇게 하고 싶었다고

 

그렇게 부러워 했던 사람이 양익준 감독이었는데

 

이 영화를 보니까 정말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Warning Spoiler


 

 

나와 찰리커프만 사이에는 엄청난 공간과 사회적 장벽이 있지만

 

언젠가 만나서 얘기한다면 정말 재미있는 대화를 할 수 있을 것 같아

 

나와 동시대에 이런 사람이 있어서 이런 영화를 볼 수 있다는 기쁨에 대해 생각했어

 

나의 32인치 TV와 야마하 tss-15가 아니라 제대로 된 영화관에서 찰리에게 돈을 주고 봤었어야

 

했단 생각이 계속해서 들었지

 

그러나 난 영화를 같이 볼 사람도 없어

 

누구 이거 같이 보고 싶으면 압구정 CGV에서 내리기 전에 같이 가자고 말좀 해주라 나도 케이든 같거든

 

 

 

 

Favorite line on the script,

 

"Love of all its messiness"

 

 

2010년 1월 23일 토요일

노래대는 욤주가 요기잉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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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릭 목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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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어텍스 승복

개인이 사회를 구성하고 개인이 진심을 말하다

Be Kind Rewind by Michel Gondry

 

연출의 힘이다

 

란 말이 가장 하고 싶다

 

소설이었다면 그 책이 2900에 팔릴지라도 돈이 아까웠을 것이다

 

 

영화 안에서 영화를 찍는 것

 

영화 안에서 영화에 대해 얘기하는 것

 

거리낌 없이 판타지와 섞는 연출

 

심지어

 

www.bekindrewind-themovie.com

 

에 가면 이 영화 안에서 찍은 Sweded 부분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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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이 통한다는 생각

 

개인이 곧 사회라는 생각

 

인문학이 죽어가는 이 시대에

 

인간은 반성하기를 꺼리고 계산기를 두드린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 계산기를 두드린 남자는 병신이 된다

 

 

 

 

이 영화를 만든 사람들이

 

적어도 각본을 쓴 사람과 연출자가

 

그런 생각을 했다는 것이

 

나는 더할 수 없을 만큼 복받쳐왔다

 

나의 생각일 뿐이지만,

 

비약적으로 나는 다시 최근에 관심을 가졌던

 

권위에 대하여 생각 해 보았다

 

이 곳은 나의 블로그이며

 

나는 1과 2를 아는데

 

1만을 아는 사람이

 

이 곳에서 날 가치평가하는 상황이 벌어지기 전에는

 

난 이곳에 얘기하겠다고 다짐했다

 

따라서 내가 시간에 따라 어떤 사람으로 변하든

 

정확히 말하면 어떤 사람으로 다른사람에게 인식되든

 

간에 나의 모습들은 이 곳에 기록 될 것이고

 

추후 내가 권위를 불가피 하게 가져야하는 자리에 있을 때

 

내가 원하지 않더라도 사회적으로 누구나 내가 권위를 가졌다고 인식할 때

 

그 때의 나또한 여기에 존재한다

 

 

따라서 나는 여기에 존재하는 동안은 권위가 없고

 

동시에 내가 권위적이라고 인식하는 사람은

 

여기에 들지 않는 사람이다

 

 

이렇게 밖에는 말할 수 없는 것이다

 

그것이 나의 타협점이다

 

 

 

 

 

 

 

 

 

 

 

 

 

 

 

개인이 사회를 구성하고 개인이 진심을 말하다

 

 

 

 

 

 

 

 

 

 

 

 

 

 

 

우리는 거짓에 대해 너무 관대해졌다

For those who does not perceive 2, in this case what I'm tellin' LIE doesn't mean the opposite notion of veritas.

2010년 1월 22일 금요일

안녕 꿈아 오랜만이다

이 글은 잔잔한 글이므로 노약자나 임산부만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그렇다.

 

기쁘고

 

기쁘고

 

기쁘도다.

 

꿈이 나와 오랜만에 대화를 시도했다

 

아니네

 

5일 전에도 그랬었구나

 

아...

 

그럼 정확히 말하자면

 

꿈이 나에게 가르쳐 줬다

 

발단은 이렇다

 

- 3일 전 학교에서 어떤 키 큰 남자를 보고 지나쳤다

 

- 분명히 내가 아는 사람 이었다

 

- 그러나 누군지 기억나지 않았고

 

- 대학원생 포스여서 과연 내가 아는 범위의 나이인가 의심했다

 

- 역시 중요하지 않다며 기억을 더듬다가 집어치웠다

 

그리고 3일째 밤인 어제

 

숙면에 들기 위해

 

계란을 먹고

어이~! 관련있냐 \( `д´\)

 

메일을 하고

 

\( `д´\)

어느 샌가...

 

 

 

이상한 어플을 하고 있었다

 

 

PLAY하는 동시에

 

그냥 사기꾼 같은 아저씨가

 

뻘소리를 조낸 한다  뻥카부터 지자랑 등등

 

최면거는 목소리로

 

그리고 숨을 크게 세 번 들이 마시고

 

참았다가 내 뱉으라고

 

하나...

 

둘...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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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기억이 안나

 

알람도 안맞췄어!!!!

 

효과가 대단!!!!!!!!!!!!!!!!!!!!!!!!!!!!!!!!!!!!!!!!!!!!!

 

 

 

 

 

......................한 건 아니고 그때가 이미 세시

 

 

그래서 오늘 9시에 일어났단 얘기

((ご,.ご) 

 

 

 

 

본론이란,

 

다시 잠들었는데!!!!!

 

꿈에서 그 남자가 누군지 알려주었음

 

때는 2005년 봄,

 

그 때의 상황을 꿈으로

 

마치 옛날 영사기를 돌리듯

 

손으로 돌리듯

 

별 쓸데 없는 것까지 다 알려줬음

 

 

 

 

그리고 가미되는 픽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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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에는 4만원도 안되는 돈밖에는 없었다

시간은 이미 해가 넘어간지 오래

나는 떠나고 싶었다

그래서 곧장 부산으로 KTX를 탔고

부산항에서 일본으로 가는 배를 잡아 탔다

도착한 건 부산의 작은 항구 마을

마을을 돌아다니다가 문득

이제 돌아가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오솔길에서 행인에게 길을 물었다

배를 타려면 어디로 가야하느냐고

 

"이미 배는 끊기고 없어요"

"그럼 내일 갈 수 밖에 없는 건가요?"

 

해 놓고 생각을 해보니

이 행인의 행색이 보헤미안이라는 것과

이미 수중에는 배삯조차 남아있지 않다는 것을 알아챘다

근데,

 

이 아저씨 갑자기 한국어로 얘기한다

내가 한국인인줄 어떻게 알았을까

 

"근처에 머무를 데가 없다면 나를 따라오시오"

 

이런 젠장

 

목숨을 걸고 낚이지 않겠다는 각오로 따라갔는데

 

아무리봐도 이 아저씨는 고수..

 

 

 

자기가 고수가 된 사정을 털어놓는데..

 

원래 한국에 오래 산 한국인이 었다고 한다

 

일본으로 무예를 배우러 건너왔는데

 

이 마을에 도착한 날 밤에

 

죽은 사람의 모습을 한 늙은 이가 다가와서

 

"나는 귀신인데 내가 귀신의 무예를 가르쳐 주겠네"

"나의 제자가 될텐가"

 

대답할 겨를도 없이 아저씨는 그 귀신의

움직임 하나하나를 따라하며

죽은 세계의 무술을 연마했다고 한다

연마는 밤에만 이루어졌으며

다른 제자들도 있었는데

죽은 세계의 제자들이 대부분이었고

아저씨는 빠른 속도로 어느제자들 보다 뛰어난 수준에

올라가 있었다

 

그러나

 

"나도 한국으로 떠날 걸세"

 

이 말이 충분히 나의 불안함을 부풀렸다

그리고 걱정은 현실로 다가왔으니

아저씨가 그 말을 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서

그 제자들이 우릴 둘러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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ζ( ´ Д`)η  아 벌써 세시야!!

 

학교가야겠다

9시부터 가서 공부하려고 했는데 젠장!!!

 

 

 

 

마음의 여유를 이만큼만 갖자

 

2010년 1월 21일 목요일

지금 나는 여신 샌드위치

코가막히면  세상 사람과 단절된거 같으시죠?

 

 

응, 그래

 

공부하는데 두뇌가 산소는 왜 이정도만 주냐고 해서

 

아주 가까워서 갈 뿐인 이비인후과를 찾았다.

 

귀엽게 생기신 원장님이 언제나와 같은 처방

 

 

두달 만인가 그런데 간호사가 또 바꼈다

 

 

두둥

 

 

예쁜간호사 등장. 몸이 너무 말라서 8.5

 

대체 이 병원은 왜 간호사가 한두달 단위로 바뀔까

 

에 대한 이유를 코에 R3 레이져를 쏘며

 

밋밋한 것 부터 싸구려 에로까지

 

생각했다

 

 

총 10분만에 끝난 병원 일과를 뒤로하고 나오며

 

1. 바로 다시 전화해서 방금 진료받은 환자인데 머리 긴 간호사 번호좀

 

2. 맨날 아픈척하고 자주 와서 한 5번정도 됐을때 뻘짓을 해서 해프닝을 만든다

 

3. 역시 그만둔다

 

혼자 생각하는 결론이란 이런 것

 

 

그리고 약국으로 향했다 아주 작은 약국 온누리 약국

 

오너로 보이는 아주머니 상과 보조로 보이는

 

아마도 약시를 본지 3년 이내일 법해 보이는

 

키큰 아가씨

 

2년 가까이 적어도 두달에 한 번은 갔기 때문에

 

뭔가 아무 얘기도 안하지만 서로 얼굴은 아는 그런

 

내가 몇번인가 에피네프린이 어쩌고 잠오는 성분이 어쩌고 헛소리를 지껄여서

 

또한 내 이목구비가 이국구비 이므로 날 기억 하지 않을 수 없을 텐데

 

 

 

사실 예전에는 예쁘다고 생각해서 사적인 대사를 쳐볼까도 생각했기 때문에 킥킥킥

 

나만의 생각이겠지 ㅎ 생머리고 키크고 170정도 날신하여 엘프녀 타입인데 약사기 까지하니

 

뭔가 웃으며 영생의 주사를 놔주는 상상을 했지만

 

그렇지만

 

계속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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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친누나를 닮아서

 

그만뒀다

 

 

 

 

처방전을 건네고 기다리는 5분간

 

뒤에 누가 붙어서 뒤돌아봤는데 (약국이 워낙 작아서 줄서면 뭔가 붙게됨)

 

내 눈 높이랑 똑같은 눈높이를 가진 여자

 

 

루저는 바로 발을 향해 시선 발사

 

굽이 좀 있는 부츠이긴 하지만 10센티는 안넘을 듯

 

뭔가 조낸 크고 날씬 시크 한데 상의는 흰색털을 입은...

 

 

 

 


파하핫~ s(  ̄∇ ̄)/`

지금 나는 여신 샌드위치

 

 

 

 

이런 병신같은 생각을 하다가 조제하는 동안

 

먼저 사라고 비켜줬는데

 

이 여자가 앞으로 나서더니

 

 

"응, 응. 응, 응?"

 

 

 

응응 거린다.  --일본인 50%

 

손에 동전지갑. --일본인 96%

 

그래서 내가 당당하게 "니혼진 데쓰네"

 

하려는데 ....................................

 

감기약, 해독제(?) 빼고는 약 이름을 일본어로 하나도 모를 뿐이고

 

예전에 롯데 본점에서 일할때 일본인에게 설명하다가 막히자

 

손님 중 일본에서 살다 온 아줌마의 원어민 수준 일본어에 발렸을 뿐이고

 

 

 

일본 여 "응 응?"

엘프 녀 "소화....제 요?"

 

'소화제가 뭐지.. 쇼카.. 였던거 같은데 그럼 쇼카제임이 분명해'

 

일본 여 "응, 응"

            "응?"

 

'아.. 틀리면 어쩌지.. 엘프녀에게 개쪽인데'

 

엘프 녀 "오백원이요"

 

 

(오백원 동전지갑에서 꺼내서 준다)

 

 

'아직 안늦었어 엘프녀든 일본녀든 어필할 기회야'

 

 

(다리긴 일본 녀 두 걸음만에 사라졌다)

 

 

(사라지며 까쓰박명수를 다시 한 번 미심쩍게 쳐다본다)

 

 

 

 

'난 병신인가'

 

 

 

 

 

 

 

 

 

 

 

 

 

 

 

일본에서 동전지갑으로 썼던 UHP-336 파우치

이건 동전지갑으로 쓰라고 만든것임이 분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