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약속을 만들까.. 하다가 이미 늦었어
영화를 보러 나갈까.. 하다가 이미 늦었어
그렇게 집밖으로 나가지 않은 스스로를 자책하다가,
그래, 연어 초밥이야
라고 생각하여
열정을 불 붙였다

흰 쌀, 다시마 두 장, 식초 쪼금, 올리브 오일 쬐금
역시나 빈둥 대다가
배고프기 전에 먹고 배부르기 전에 그만 먹는다
의 원칙을 지키지 못해서 작아지는 배를 쵸콜릿 하나로 달래 놓고 슈퍼로
ㄴ(-_-ㆀ)ㄱ 파바바밧!!
가기 싫은데도 재료를 보면 어쩔 수 없는 발걸음은 SSM
- 와사비
- 훈제연어(밖에 없으니)
- 마늘 가루
- 할라피뇨(?)
- 차돌박이(?)
하지만, 집 앞 10평 남짓 슈퍼와 다를 바 없어

규모만을 탓할 순 없는 노릇이란 생각에 또 짜증
선택권 없어
마늘 가루 없어
생강 가루, 계피 가루, 클로브 가루 있는데 마늘 가루 없어

현대인은 사랑에 목말라 있어
훈제연어.. 비싸 ㅡ.,ㅡ
게다가 한 번에 300g 다 먹어야돼
((ご,.ご)
녹였다가 다시 얼릴 수 없잖아!!!
할라피뇨, 차돌박이 없어 - 그냥 먹고 싶었을 뿐
그냥 슈퍼들 놔두지 슈퍼보다 비싸면서 물건도 없는데에 스트레스를 받자
침샘이 급격히 자극되면서 눈이 돌아갔는데
여기서 마주하게 되는 것은 역시
조리식품 코너...................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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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밥에 어울리는 술은 없는것 같아... 라고 생각했는데
전주에서 비빔밥과 함께 먹었던 모주가 생각나서 꺼낸
(ノºДº)ノ그냥 집에 있어서 잖아!!!

ζ( ´ Д`)η 아아~~ 살균 탁주 맛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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