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친밀감을 원해
말이 없는 소통을 원해
그래서 처음 본 사람에게
나는 좋은 사람이야
이러 이러 이러해 하며
나한테 관심을 가져줘
광고를 해대는거야
오늘은 정말 나빠지고 싶었는데,
다시 말해 수컷의 일반을 다 드러내며
이게 나인데
나는 다른 남자와 달리
이런 걸 인정해
꿈꾸는 여자면 가버려
라고 하고 싶었는데
또 다시 착한 남자가 되어 버렸다
나는 지금 정말 무언가를 원하는 걸까?
아니면 사실은 아무런 변화도 원하지 않는 건가?
아, 나는 오늘 소개팅이란걸 했어.

State Hospital, Int, 1966
Edward Kienholz(1927~1994)
2.44x3.66x2.94cm,
Moderna Museet, Stockho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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