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7일 일요일

남자의 저녁 식사란

2월 6일 저녁식사 - 만취로 하루 지난 포스팅

 

 

시험이 끝났다.

가벼운 마음으로 집에 오자마자 잔차를 한시간 달리고,

샤워를 하고,

오랜만의 건강한 저녁식사를 개시.

 

 

 

이 좁디 좁은 키친에서 많은 요리를 낑낑대면 만들어 봤지만,

누군가를 위해 한 시간 넘게 뭘 만들게 되면 막상 만든사람은 그 과정에서 음식의

향을 계속 맡아 버려서 인지 먹을 때는 엄청 맛있는 건 못느끼겠다.

 

 

 

 

 

 

((ご,.ご) 

 

 

아, 먹는 사람이 예의상 맛있다고 해줬을수도 있구나

 

 

 

 

 

 

 

 

 

결론은, 역시 혼자 먹는 저녁의 최고는...

 

 

고기!!!

 

~ (づ ̄ ³ ̄)づ~~♡ にく!!!!!!

 

 

 

 

 

간편하고

 

빠르고

 

맛있는

 

고기

 

 

 

제주도에서 올라온 브로콜리를 데치고

 

 

 

역시 제주도에서 올라온 당근을 굽고 - 아주 살짝

 

제주도는 좋은 곳 히힝

 

 

어디서 온지 모르는 버섯을 굽고

 

 

또 어디서 온지 모르는 버섯을 굽고

 

 

 

 

양파! 를 구워서...

 

 

 

 

 

 

 

요렇게 분리해서... 양파링을 만들고..

 

 

 

 

 

 

포장해서 팔면...

 

 

 

 

 

 

 

 

 

그리고 마지막으로..

 

 

 

 

 

 

 

무서운데...

 

그냥 갈비살이잖아!!!

 

음..

 

 

굽자 굽자

 

 

이 정도지

 

캭캭캭

 

이제 다 모이면..

 

 

결못남 간지 ㅡ,.ㅡ;

 

 

때마침 EBS에서 이누이트의 바다표범 사냥 & 그 자리에서 식사 장면이 나와 적절

 

쇠고기를 바다표범 씹듯이 씹어 먹고

 

 

와인은 집에서 가져온 맛 없는 것... 아 사진 찍기 힘드네

 

 

역시..  저것 만으론 스스로를 달랠 수 없군

 

 

 

스파클링 와인이 먹고 싶은데 먹다 말고 멀리 나가기도 귀찮고 집앞 마트에서 구입,

 

내가 먹어본 한국의 와인은 다 맛없었다.. 정. 말. 근데 이건 롯데에서 그냥 수입만 하는 것으로

 

독일에서 리슬링이랑 카비넷 블랜딩으로 만든거 가져다 라벨 바르고 파는 거라 먹을만 하다. 싸고.

 

마주앙중에 이게 제일 낫다.

 

참고로 마주앙 스페셜은 한국에서 띄운다. 지나가다 언젠가 공장을 본 적있는데

 

포도도 프랑스에서 수입해다가 만드는데, 아무래도 순창 고추장이 있듯이 공기를 포함한 기후의

 

기본적인 차이가 있는 것 같다. 미생물도 생물인데 먹던 밥도 이사와서 먹으려니 제맛이 나겠나.

 

아무튼

 

혼자 술먹고

 

방에서

 

뻘짓만하다가

 

5시에 잤다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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