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우 씨팔 여섯시가 다 되어가는데 잠이 안와!!!
14세 살아가는 인생이니 뭐니 자기 객관화 안되고 자아로 리비도로 수렴만 하는 글 쓰며 에헴 하는 순 자폐아 같은 짓 안하고 나도 똥글좀 싸질러 보자.
수컷으로 태어나 어디 자지 넣을 데 없을까봐 수컷중에 수컷 되겠다고 옆도 뒤도 안돌아보고 존나 뛰다보니 자아 성찰이 덜 됐어. 당연히 자아와 세계와의 관계 파악이란 통찰은 결여되었지. 아, 이제서야 이거 인정한다. 다행이다. 씨바. 앞으론 부끄러울 일 없어질거니까.
그렇게 뛰는 도중엔 제한된 활자로만 세상을 봐 오다보니 쫄아서 수도승 마냥 자지를 억눌렀었지. 내가 이슬람 국가에 태어났으면 인생이 달랐겠지. 자지 누르는 방법이 아주 체계화 되어있어 뒤질 때 까지 아주 잘 억압 했을지도 몰라. 아무튼 그 '자제'가 이게 뭐 훈련소에서 파상풍 주사라고 되도 않는 공갈치며 놓는 성욕감퇴제 처럼 잘 작동해서 숭고한 죄의식과 함께 시간을 달려 왔는데 모든 억압이 그렇듯이 터졌지. 터졌어. 시기 적절한 타이밍에 터짐. 근데 문제는 터지고도 죄의식이랑 한참 싸웠어. 오래. 그래서 성욕과 죄의식 연결해 놓은 성경을 철썩 같이 믿었어. 씨바.
그 다음에 내가 싸운 골리앗은 상상 속의 수컷들이었어. 사회 룰이나 기득권, 대부분 수컷들이 정하고 가지고 있는거 맞아. 내가 한 거 아니지만 뭐 이런 저런 생물학 이론을 생각해 보면은 결국 그것도 나야. 그렇다고 안타까워 하는것도 웃기고 결국 무슨 말을 하든 성차별적 발언 되버려 씨바. 하지만 인간 한 생물 종으로 보면 수컷이 불쌍한 점이 많아. 원래 나쁜 놈들이 좀 불쌍하잖아. 그 중에 하나가 경쟁에서 밀리면 꼬추 들이밀 곳이 없고 그 스트레스가 엄청나다는 거지. 일찍 죽어요. 우두머리 한테 암컷 다 빼앗기고 구석에서 눈치보는 쪼렙 원숭이 나오는 다큐 보면 눈물이 나요. 왜 나지?
그래서 그 공포에서 벗어나려고 수컷들이 종교 교리랑 일부일처제 만들었는데 완전경쟁시장에 가격 상한 걸어놓으면 암시장 생기잖아. 일부러 1:1 짝짓기 하라고 해 놔도 할수 있는 자는 알아서 구하지. 김정일은 시스템을 세습 받아 정자 뿌리고 있잖아. 아빠라고 부를 수 없는 재벌 총수를 둔 새끼들이 한 둘이겠어? 더 나아가서 사회주의 시스템에서 김정일 꼬추 빼고 내 꼬추 넣을 수 있는 놈 있어?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재벌 꼬추빼고 내 꼬추 넣을 수 있는 놈 없을거란 얘기지.
요거 종합하면 뭐냐, 청순하고 귀여우며 밤엔 섹시하기 까지 한 나의 비너스 내 여친 내 사랑은 당신 뿐이요 하는 순간! 순정한 그녀를 이 열린사회와 그 적들 이 아니고 열린 사회에 내 놓는 것 자체가 두려워 지잖아. 너나 나나 이 글 읽고 있으면 쪼렙이니깐. 그래서 그 있지도 않은 우두머리 수컷이랑 싸워. 이거 귀신이랑 신이랑 당신 머릿속에나 있는 로직과 같다. 그런거 신경쓰느라 에너지 소비하는 거 매우 큰 낭비다. 요렇게 판단하고 내 머릿속에서 신을 없앴던 것 처럼 싸워서 눕혀 놨지. 그것만 2년 쯤 걸렸나.
근데 아직도 한참 남은거지. 다른 일들이 많아. 내가 언제 화내는지 왜 화내는지도 모르고 분명히 뒤가 찝찝한데 왜 화낸건지 변명이나 찾고 있고 이유를 찾지 않아. 아직도 내가 선택 해 놓고도 뭐 안되면 남탓 하려 하고. 눕혀 놓은 그 새끼가 슬금 슬금 일어서면 야 내가 우두머리다 새꺄 라는 사기꾼적인 방법으로 다시 눕히고 말야. 내가 꿈이 있고 그거 하면 정말 행복할 텐데라는 일이 있는데, 또는 있다고 말하는데 그런지가 벌써 10년이 넘었는데 그 일은 손도 안대고 있어요. 지금에 와선 그냥 허영이었던것 같아. 상상이 행복한 말그대로 꿈. 목표가 아니고.
그래서, 꿈이 아닌 목표를 세웠어. 왕이 되기로. 난 왕이 될꺼야. 얼마나 구체적이야. 아 아름다워라. 이를테면 해적왕이 되기로 한 루피와 부분적으로 경쟁자라고 볼 수 있지. 루피 아름답잖아. 아름다운 새끼 고딩때 짐승이었던 날 눈물나게 했지.
왕이 되기로 하고 가장 크게 바뀐게 바로 스스로 억압하는 일 그만하겠다는 결심이 생겼단 거야. 내가 내 팔에 파상풍 주사를 놓을 순 없지. 그거 맞고선 정말 딱 4주간 아침에 꼬추가 안섰어. 무서운 약이야. 인간은 대단해 그런것도 만들고.
아, 솔로 되고 나자마자 존나 아름답게 야동 트래커에서 프리리치를 선사하사, 야동 100기가 되고 새우깡도 아닌데 컨디션이고 뭐고 손이가고 마우스가 가는데 이런거, 연연하지 않기로 했어. 내가 머리는 짧아도 스님은 아니잖아. 엄마가 해도 된다고 한건 아닌데 하지 말라고도 안했어.
근데 강남 헬스클럽 S급 트레이너 할라면 어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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