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13일 일요일

Speedbird III PRS-22

원래 구매한 후에는 뒷조사를 안하는 것이 나의 원칙이요, 습관이지만

 

시험기간이라 잡생각이 1분에도 수십가지가 왔다 갔다 해서 아이폰으로 서핑하다 발견한

 

나의 구매에 약간의 아쉬움을 남기는 모델이 있어 소개

 

 

한국에선 중고장터에서 아주 간혹 매물이 있으며, 구매방법은 직접 영국에 파운드화로 주문해하하는

 

일명 '빠른 새' (Speedbird)

 

 

소개를 하는 이유는 아쉬움은 조금이고 이 가격에 이런 시계를 만드는 것이 또 기특하여서

 

일단, 홈페이지와 홈페이지 상의 제원

 

http://www.timefactors.com/

 

 

일단, 영국에서 제조된 시계이며 홈페이지 분위기를 보면 우리나라 와치캣이 좀 더 발전한 듯한 모습

 

따로 브랜드를 런칭한 것이거나 대규모 공장이 있을 것 같지 않은 분위기

 

플리거우어나 밀리터리 워치들의 특징이 이러한 듯

 

제원을 보면 아주 잘 만든 시계라는 것은 한 눈에 알 수 있다

 

무브먼트는 스타인하트 Nav. B-Uhr Automatic과 같은 ETA2824-2 에보슈로 기본적인 예의를 갖추고

 

무고로와 수퍼루미노바 Surgical Grade Stainless Steel또한 기본적인 것

 

내면무반사 코팅으로 센스를 발휘했으며

 

데이트 인덱스 6시 방향에 있는 것이 전체적으로는 IWC Mark 시리즈와 닮아있다

 

(내 것은 데이트 인덱스가 없다 무브먼트에는 메커니즘이 있지만 뚫어놓지 않았다. 이게 좀 불편하다. 시계로 날짜를 보는 편이라서. 타임 핵하고 시각 맞출 때 11-12시 사이에 날짜 넘어가는 소리는 나는데 ㅋ)

 

최종적인 매력은 Anti-Magnetic이다...

 

항자기성은 19세기 후반에 대 유행하여 스위스의 큰 시계사들이 앞다투어 출시하였으나,

 

지금은 의아하게도 그 기능성이 널리 인기를 끌지 못해 롤렉스의 MILGAUSS만이 그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롤렉스 모델 중 가장 매력있는 놈이라고 생각한다.

 

그에 이정도의 가격으로 충분히 떳떳한 케이스를 채용했으니, 8만A/m 항자기성이다.

 

(밀가우스는 말그대로 1백만A/m - 케이스 백에도 적용)

 

유튜브 리뷰를 보면,

 

 

물론 케이스 백에는 적용이 안되었지만, 핸즈와 케이스 부분에 적용된 것은 대단하다

 

쿼츠는 원래 정확해서 별 상관 없겠지만, 기계식 시계는 스피커나 TV등과 가까이 있으면 오차가 증가

 

하기 때문에 세심하고도 중요한 면이다.

 

실제로 자석을 갖다 대었을 때 발생하는 자기장은 엄청 세기 때문에 평소에 저렇게 노출 될 일은 없겠

 

지만, 일 오차 몇 초 주는 것이 기계식 시계를 보는 하나의 기쁨이므로.

 

게다가 플리거 워치로서는 IWC아니면 흔하지 않은 100ATM WR

 

아, 이정도면

 

파운드화 £340.00 + 배송 £21.00

 

해서 현재 환율(2010.6.11)로 약 80만원이 안되는 합리적인 가격이다

 

 

 

 

아쉽진 않다.

 

케이스 직경이 39mm로 나에겐 좀 작고, 1996년부터 생산했기 때문에 역사 부분이 좀 부족하다.

 

역사는 뭐 그렇다 치고 손목이 좀 가는 편인 사람에게 같은 가격 대의 시계중 최고가 아닐까 한다.

댓글 1개:

  1. 생각해 보니 영국에서 제조한다는 사실이 재밌다

    해당 시계는 어디까지나 제 2차 세계대전 때 독일 공군이 썼던 시계의 디자인이고, 영국은 독일 공군에게 조낸 발리다가 연구 끝에 반경 10km짜리 레이더 만들어서 가까스로 막아내기 시작한 나라다



    일본에서 거북선 프라모델 만드는 거임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