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30일 수요일

배우 박용하씨의 죽음과 자살

 

 

 

자세한 것은 떠벌이들한테서 찾아보시고,

 

"또 죽었어? 쟤네 뭐야 심심하면 자살해~"

 

이게 대한민국에서 지 잘났다고 떠드는 한 대학교 학생식당에서 한 여성이 한 말이다

 

진정 멍청한 것은 구제가 불가능한 것입니까?

 

포스팅 전에 쿠키뉴스를 살피고 안도한 뒤,

 

(사실 뭘 더 넣어 갓 구워 바삭하고 맛있게 만들 단서가 없기 때문이겠지)

 

이번에는 대중에게 어느정도의 상징성을 가지고 있는 한 인간의 죽음에 대해

 

대중과 언론의 반응을 천천히 살펴 보리라 다짐한다

 

 

근데, 귀찮아

 

뻔하거든

 

 

현재 파악된 정황과 사실관계 등으로 미루어 볼 때는 사인은 자살 쪽으로 기울어지는데

 

일단 자살이라고 했을 때 말야

 

심심하기 떄문에 자살을 한다는 주장은,

 

가장 그럴 듯 한 경우를 고려해서 저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경이로운 45%의 소득세 덕택으로

 

일할 동기를 전혀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정부에서 제공한 집에 살면서

 

어느 날 수도꼭지에서 물이 잘 나오지 않아 자살한다고 해보자

 

이런 경우일 지라도 심심해서 한 거라고 주장 할 수 있냐?

 

더 이상 말하기 싫은걸 꾹꾹 참고 말하는 건데,

 

자살을 하는 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잖아

 

뉴스에서 많이 봤겠지만 (이제 자살은 뉴스 거리가 아니지)

 

자료 출처 : Source OECD (http://oberon.sourceoecd.org/vl=20298731/cl=23/nw=1/rpsv/societyataglance2009/08/04/g08-04-02.htm)

 

왜 이런건 크게 안떠들고 매년 아주 신속하게 OECD회원국 학업성취도 성적표만 잘 떠드냐구?

 

그럼 이 글은 그만 읽는 것이 당신의 인생에 '나의 경쟁력, 네이버'

 

suicide.org의 자료에서도 OECD 비 회원국을 제외하면 별반 다를게 없어

(유일한 통계자료는 일단 반만 믿는 것이 중요하다)

 

정치적 공포, 자신과 후에 떠안게 될 가족또는 후손에 대한 부채 카미카제, 자신의 인생에 대한 자주적 포기 등 그 이유와 정황은 하나 하나가 정말 다른 특수성을 가지고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자기 스스로를 아주 많이 사랑하기 때문이야

 

엄밀히 말하면 현실에서의 자신을 스스로 투영시킨 자기만큼 크게 만들 수 없을 때,

 

'수 없다'는 것은 또 여러가지로 나뉘는 데 아 젠장 귀찮네

 

다음에 따로 쓰도록 하지

 

여하간, 이를테면 나같은 사람은 자살을 할 가능성이 현저히 낮은 거지

 

 

내가 저 멍청한 치들한테 하고 싶었던 말은, 스스로를 지나치게 사랑하면 자살을 할 가능성이 커진다는 것과, 적어도 인간의 지능 (특히 한국인의 높은 지능을 고려하자)으로 어떠한 행동을 하는 것은

모두 스스로에게 귀속되는 이익(or utility)이 있기 때문에 하는거다란 거야

 

감히 말할게

 

모든 인간이 어떤 행동을 할 때, 그것은 자신의 이익을 위한 것이다

 

이거 그냥 안다고 넘어가면 그냥 멍청한 인생 사는거야

 

왜 다른 사람이 자신에게 잘해준다고 생각해? 왜 자신을 전혀 객관화 시키지 못하고 광고도 자신에게만 하는 건 줄 아는거냐구 그건 스팸메일 제목에 당신 닉넴있는 거랑 같은 거잖아

 

이걸 인정하면 **도 더 잘 할 수 있어

 

이건 애덤 스미스가 국부론에서 말한 self-interest, 프로이드의 오이디푸스컴플렉스 등 어릴때 형성되는 모든 행동기제, 막스 자본론의 인간의 에너지, 리차드 도킨스의 눈먼시계공이나 이기적 유전자, 가스등 효과, 융의 원형마저 다 꿰뚫는 거야

 

걷기 시작했지만 자기방어력이 0에 가까울 때의 인간이 이걸 깨달으면

 

인생에서 유괴란 경험이 없을 수 있고,

 

2차성징이 시작된 아니 그냥 여자가 이걸 깨달으면,

 

성폭력의 피해자가 되는 것 또는 기억하기 싫은 첫 경험을 하는 것을 막을 수 있어

 

그래, 부모의 내리사랑이 있겠는데 그건 아주 일찍 쇼펜하우어가 그의 인생론 제 4장에서 논의 한 바 있어

 

 

 

 

정말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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