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20일 목요일

내 몸뚱아리

이제 다시 담배를 그만 피울까 한다

 

이틀 동안 하루에 한 개비씩 피웠네

 

흡연 하는 사람들은 알 것이다

 

하루에 한 갑을 피우든, 두 갑을 피우든 간에

 

느낌 오는 담배는 한 두 개비란 걸

 

근데 하루에 한 개비를 피우면 이건 십중 팔구는 그 느낌있는 한 개비가 된다

 

 

일단, 내 몸 상태가 좆치 않고

 

(디씨 시계갤을 탐방 했더니 말투가 옮는다)

 

별로 재미도 없고

 

어제 아침에만 딱 한 개비 태우고 안 태웠더니 오늘 아침이 개운했다

 

 

3일간 두통이 있었다

 

담배때문임을 의심하여 타이레놀 650mg 두 알을 6시간 간격으로 한 알 씩 먹고

 

흡연 하지 않았더니 사라졌다

 

체중이 좀 줄었다

 

지방만 준 것이 아니라 근육량도 준 것 같다

 

중량운동을 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

 

어제는 등 근육이 너무 뭉쳐서 자다가 그만 깨어서

 

짜증이 나서 소릴 질렀다

 

식욕이 현저히 감소했고

 

성욕도 따라 현저히 감소했다

 

'내사랑 내곁에' 주인공이 된 거 같다

 

 

식욕과 성욕과 열정은 꼭 맞물려 있어서

 

잘만 관리하면 삶의 중추적 역할을 한다

 

 

아, 그냥

 

자동차 공장이 가내 수공업 바구니 공장이 된듯

 

 

 

 

 

 

 

 

댓글 2개:

  1. 가내수공업은 좋은거 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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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가내수공업은 좋은 것이지만, 지금 현실에서는 살아남기 힘들어.



    그게 스위스 시계의 작은 부품공장이라 할지라도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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