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22일 토요일

성적인 이야기

를 자주하는 것은 아니지만 - 사실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가 삶의 에너지의 대부분을

 

성적인 생각을 하는 데에 쓰고 있으나 - 기독교와 공자 등의 범세계적 사디즘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쉬쉬하는 것을 미덕으로 여기므로 나는 성적인 생각은 매 순간 하고 있다

 

그러나 성적인 이야기는

 

왜곡하지 않을 만하다고 기대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만 하며 살고 있다

 

 

아이폰 인터넷 테터링으로 고속 버스에서 바이오를 켜서 쓰고 있다

 

놀라우리만치 속도가 느리다

 

누군가는 날 자본주의 최전선의 노예로 볼 법도한 광경을 연출하고 있으나,

 

가능한 기술은 다 써보고 뒤지는게

 

 

최근 생각이 좀 쌓여 있었으나, 오늘 전철에서 요즘은 흔한 백인남 한국녀 커플을 보고

 

이에 대한 생각을 말하고 싶어서 안달이 났다

 

내가 생각하는 나는 성적 취향에 있어서

 

경주마처럼 뒤, 왼쪽 오른 쪽 못보고 앞만 보고 달리며 때리면 가는 저 흔한 치들

 

과는 차원을 달리한다 생각하는데,

 

물론 그 치들도 나이쳐 먹고 꼬끄라져 앞으로 떡칠날이 얼마 안남았구나 생각들면

 

그때서야 눈 가리개를 떼어버릴테지만

 

단서가 많았다

 

단적으로 나는 시간(弑姦)과 이 백인남 동양녀 조합에 대해선 유독 고개를 설레설레

 

이것 참 답답한 생각이 아닐 수 없다

 

시간이야 반사회적 정신병자 취급 또는 재수 없으면 범죄자로 낙인 찍혀 다신 시간을 못하고

 

여생을 감옥에서 보내는 불운의 삶을 살 수 있지만,

 

비행기와 배가 욕망이란 바디로션을 바른 인간들을 열나게 실어나르고 있는 세상에

 

이런 Xenophobia! 꼰대! 라고 놀림 받을 만한 가치관이 무슨 말이냐

 

헌법재판관이 될 것도 아닌데 말야

 

더욱 나를 머리아프게 하는 것은, 도저히 합당한 근거를 논할 수 없다는 점이다

 

대물적 가치관이나 미래관 이데올로기 같은 것이야 누구에게 논할 근거를 마련하는 것은

 

하나 마나 자기 선택이지만,

 

그래도 공동체 안에 조용히 끼어 있는 인간으로서는 언제 어디서든

 

난 백인남자 동양여자 연인을 보면 안좋아

 

라고 말하자면 분명히 왜냐고 물어올 텐데 난 준비가 안되어 있다

 

사실은 이렇게 말하고 싶지만

 

"내 손목부터 팔꿈치까지의 길이를 가진 새하얗고 물렁한 페니스가 작고 귀여운 버자이너로 억지로 들어가는 모습과 여자는 Oh, lord! 를 외치다가 Quentin Tarantino식 Like a Virgin 을 부르며 비명인지 환호인지 모를 소릴 내는 것을 상상하면 싫어"

 

 

"미친 새끼"

 

"상상 안하면 되잖아"

 

같은 별생각 없는 반응은 물론이고

 

"그럼 넌 백인 여자랑 자는거 싫으니?"

 

처럼 '평등'이란 관념에 대해 부수적으로 더 많은 논의를 필요로 하는 반응 까지

 

나는 할 수 있는 말이 더이상 없다.

 

 

 

시간이야 평등의 관념을 개입시킬 필요도 없이 기본적인 남녀의 생식기 구조 때문에

 

누가 날 시간하고 싶어도 할 수 없겠지만

 

(아, 허지웅씨는 시간을 세상에서 가장 순수한 영혼을 가진 사람들이 하는 것이라고 했는데

그렇다면 폴 세잔은 오래전부터 시간을 하고 싶은 억눌려 있는 욕망을 그림으로 분출하여

큐비즘의 아버지가 된 순수한 영혼의 소유자이다

나는 나의 억눌려 있는 욕망을 어떻게 분출해야 할까)

 

이 문제만큼은 참 타협이 안된다

 

뭔가 반칙같은 느낌이다

 

일반적으로 말해서 큰 몸집의 형질은 남성이 갖는다

 

여성이 키 큰 남자를 좋아하는 한 인류는 남성이 클 수 밖에 없다

 

당연히 작은 몸집의 형질은 여성이 갖는다

 

일반적으로 말해서 더 많은 털을 가진 인간은 남성이다

 

인간이 사냥을 한 기간보다 긴 시간동안 지금처럼 사냥을 하지 않는한 남성이 털이 많을 것이다

 

비약이라 욕하더라도 더 많은 논거는 별론으로 하고

 

큰 몸집을 기준으로 인종간 비교하면 백인이 황인보다 몸집이 크다

 

털을 기준으로 비교하면 백인이 황인보다 털이 많다

 

샘플을 지구의 모든 인간으로 놓고 테일을 무시하고 분포도를 그리면

 

두 문장은 굉장히 설득력이 있을 것이다

 

흑인과 기타 인종을 고려하지 않은 것은 얘기를 간단하게 하기 위해서다

 

 

표현이 좀 그렇지만,

 

백인은 더 남성스럽고 (백인 여성도 마찬가지) 황인은 더 여성스럽다 (황인 남성도 마찬가지)

 

요컨대 가장 남성적인 백인 남자와 가장 여성적인 황인 여자가 사랑에 빠지는 것이다

 

이렇게 말하면 참 자연스러운 것 같다는 말이다

 

 

 

중학교 때부터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마다 수도 없이 들어온 말이 남자답다는 말인데

 

백인에겐 단 한번 들어봤다. 그것도 수염을 길러서 그랬을 것과 겉치레로 그랬을 가능성을 고려하면

 

속으로는 "you goatee"라고 생각했을지 모른다.

 

 

 

아, 이제 이유를 알았다

 

이 정도면 당신도 알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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