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잔잔한 글이므로 노약자나 임산부만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그렇다.
기쁘고
기쁘고
기쁘도다.
꿈이 나와 오랜만에 대화를 시도했다
아니네
5일 전에도 그랬었구나
아...
그럼 정확히 말하자면
꿈이 나에게 가르쳐 줬다
발단은 이렇다
- 3일 전 학교에서 어떤 키 큰 남자를 보고 지나쳤다
- 분명히 내가 아는 사람 이었다
- 그러나 누군지 기억나지 않았고
- 대학원생 포스여서 과연 내가 아는 범위의 나이인가 의심했다
- 역시 중요하지 않다며 기억을 더듬다가 집어치웠다
그리고 3일째 밤인 어제
숙면에 들기 위해
계란을 먹고
어이~! 관련있냐 \( `д´\)
메일을 하고
\( `д´\)
어느 샌가...
이상한 어플을 하고 있었다

PLAY하는 동시에
그냥 사기꾼 같은 아저씨가
뻘소리를 조낸 한다 뻥카부터 지자랑 등등
최면거는 목소리로
그리고 숨을 크게 세 번 들이 마시고
참았다가 내 뱉으라고
하나...
둘...
셋...
.
.
.
.
.
.
.
.
.
.
그리고 기억이 안나
알람도 안맞췄어!!!!
효과가 대단!!!!!!!!!!!!!!!!!!!!!!!!!!!!!!!!!!!!!!!!!!!!!
......................한 건 아니고 그때가 이미 세시
그래서 오늘 9시에 일어났단 얘기
((ご,.ご)
본론이란,
다시 잠들었는데!!!!!
꿈에서 그 남자가 누군지 알려주었음
때는 2005년 봄,
그 때의 상황을 꿈으로
마치 옛날 영사기를 돌리듯
손으로 돌리듯
별 쓸데 없는 것까지 다 알려줬음
그리고 가미되는 픽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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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에는 4만원도 안되는 돈밖에는 없었다
시간은 이미 해가 넘어간지 오래
나는 떠나고 싶었다
그래서 곧장 부산으로 KTX를 탔고
부산항에서 일본으로 가는 배를 잡아 탔다
도착한 건 부산의 작은 항구 마을
마을을 돌아다니다가 문득
이제 돌아가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오솔길에서 행인에게 길을 물었다
배를 타려면 어디로 가야하느냐고
"이미 배는 끊기고 없어요"
"그럼 내일 갈 수 밖에 없는 건가요?"
해 놓고 생각을 해보니
이 행인의 행색이 보헤미안이라는 것과
이미 수중에는 배삯조차 남아있지 않다는 것을 알아챘다
근데,
이 아저씨 갑자기 한국어로 얘기한다
내가 한국인인줄 어떻게 알았을까
"근처에 머무를 데가 없다면 나를 따라오시오"
이런 젠장
목숨을 걸고 낚이지 않겠다는 각오로 따라갔는데
아무리봐도 이 아저씨는 고수..
자기가 고수가 된 사정을 털어놓는데..
원래 한국에 오래 산 한국인이 었다고 한다
일본으로 무예를 배우러 건너왔는데
이 마을에 도착한 날 밤에
죽은 사람의 모습을 한 늙은 이가 다가와서
"나는 귀신인데 내가 귀신의 무예를 가르쳐 주겠네"
"나의 제자가 될텐가"
대답할 겨를도 없이 아저씨는 그 귀신의
움직임 하나하나를 따라하며
죽은 세계의 무술을 연마했다고 한다
연마는 밤에만 이루어졌으며
다른 제자들도 있었는데
죽은 세계의 제자들이 대부분이었고
아저씨는 빠른 속도로 어느제자들 보다 뛰어난 수준에
올라가 있었다
그러나
"나도 한국으로 떠날 걸세"
이 말이 충분히 나의 불안함을 부풀렸다
그리고 걱정은 현실로 다가왔으니
아저씨가 그 말을 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서
그 제자들이 우릴 둘러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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ζ( ´ Д`)η 아 벌써 세시야!!
학교가야겠다
9시부터 가서 공부하려고 했는데 젠장!!!
마음의 여유를 이만큼만 갖자

ㅎㅎ정말 두서없네. "죽은 세계의 무술"이란 단어가 참 괜찮구만. 분위기 있네.
답글삭제현실세계 루저들의 무술일지도. 죽어서 죽어라 연마한 그런 궁극의 무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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