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25일 일요일

생각의 정리

데스크탑이 심각한 수준으로 말을 안듣는다. 다음번엔 아이맥을 사야겠다고 다짐한다. 이틀간 담배를 좀 피웠다. 2008년 7월부터였으니 1년 9개월이나 되나. 다시 피워야할 필요는 모르겠는데 그냥 외롭고 할 일이 없다. 내일부턴 안하면 안되는 일들이 있으니 다시 괜찮아질거라 생각하는데 이미 세금을 낸게 아까워 다피우지 않을까 한다. 성북동을 좀 달렸다. 최고 속도를 깨지않았나 했는데 여전히 48.2km/h를 못넘긴걸 보면 자전거로 50은 모터사이클로 100이상의체감 속도인것 같다. 그럴 일이 생겨서 가끔씩 심야토론과 100분토론을 본다. 볼 때마다 화가나지만 계속보게 된다. 2년정도 뒤에 미루고 미루던 책들을 다 읽고나서 화려하게 토론의 왕으로 데뷔하는 상상을 한다. 그정도 까진 아니더라도 시청자전화연결로 아주날카로운 sarcasm 을 터뜨려서 피디가 전화를 짤라먹고 나는 일약 관심의 대상이 되는 현실적 버젼도 구상해 본다. 돈이나 권력을 가지고 있으면 전체를 볼수가 없다. 여기서 돈은 스스로 생각하기에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정도면 되기때문에 절대적이지 않다. 권력이란 건 그렇게 말하려면 절대적으로 어느 수준 이상이어야 하는 것 같다. 이런 사람들의 주장에 반대를 하려면 주장이나 자신의 견해를 역설해서는 안된다. 주장으로 감화될 사람이면 처음부터 얘길 진심으로 들어주긴 한다. 목표로 삼는 건 아직 견해가 불분명한 사람이나 이미 견해를 같이하고는 있지만 불이 안지펴진 사람들이다. 그들에게 전체의 그림을 보여주고 판단을 맡겨야 한다. 스스로 내린 판단에서 나온 주장일 때 진정한 힘이 존재하는 개인이 되기 때문이다. 정말 멍청한 사람은 흔하다. 오늘 심야토론 한 줄 게시판에 교원의 정보공개문제는 정보의 비대칭의 문제라고 얘기를 꺼내서 의사에게 진찰을 받을 때는 공공건강 증진을 위해 일정한 요건을 갖춘 사람에게만 면허를 발급하여 의료행위를 할 수 있게하는 것이다 의사의 자질 정보를 국가가 확인하여 면허를 발급하듯 교사에게도 자질여부를 판단 할 수 있는 정보가 공개되어야한다고 했다. 내가 알기론 교사는 교사자격증을 가진 사람을 지칭하는 말이고 의사에게 진찰 받을 때 나는 가입또는 지지정당 묻고 진찰 받진 않는데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하나보다. 비유의 기본도 모르는 사람이 정보경제학의 게임이론에서의 정보의 비대칭성 용어를 쓰는 것을 보면 토론에거 주장 강화에 얼마나 상관없는 것들을 끌어다가 그렇게 권위를 보이고자하는지 알 수 있다. 권위는 권위주의와는 다르게 스스로 구하여 얻는 것이아니라 남이 원해서 인정해 주는 것이다. 토론을 보라 얼마나 스스로를 말하고 싶어하는지. 이러다가 나도 돈을 얻고 멍청해지고 싶어할까봐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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